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지난 20일 오후 2시 4층 강당에서 '2023년 협력의료기관 실무자 초청 세미나'를 개최했다. 지역 병원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전원업무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 이후 4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됐으며, 총 80여개의 재활 및 요양병원에서 진료협력, 원무, 간호 관련 실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. 이번 행사에서는 ▲관절통의 접근, 류마티스관절염, 루프스, 전신경화증, 통풍관절염질환의 최신지견과 병원의뢰 시점(류마티스내과 문수진 교수), ▲창상 감염관리(성형외과 이윤재 교수), ▲실전에서 호흡곤란 환자 해결하기(호흡기폐암센터 안태준 교수) 발표 등 협력기관 실무자에 필요한 정보 제공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의견 교환 등이 이뤄졌다.
인하대병원이 지난달 29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‘2022년 협력병원 초청 세미나’를 개최했다.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인천광역시의사회 이광래 회장을 비롯해 상호 협력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의 병원장,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 이번 세미나는 인하대병원과 협력병원들이 의료환경의 현황과 함께 나아갈 미래를 공유하고, 인천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. 인하대병원은 올 한해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, 의료질평가 3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 등 국내 최고의 의료수준을 보유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, 이러한 성과의 바탕이 된 시스템과 적립된 노하우를 협력병원들과 공유하며 지역 내 의료분야의 발전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. 이택 병원장은 “인하대병원과 협력병원들은 상호 협조와 노력으로 유기적인 진료전달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”며 “인하대병원은 2023년부터 시행 예정인 ‘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’을 통해 희귀·난치·중증 환자의 치료와 연구에 더욱 전념할 것이며, 협력병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”고 말했다.